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여러 자격증 취득 과정 중 OCP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OCP가 무엇일까?"
OCP는 Oracle Certified Professional의 약칭이며,
이 자격증은 Oracle 사에서 만든 자격증으로, Oracle DB를 관리하는 관리자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국제 자격증입니다. 즉,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로 업무를 맡아 하기를 원하는 경우, 본 자격증이 도움이 됩니다.
"OCP 자격증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저는 본 자격증을 학교 내의 자격증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서 취득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2~3년에 한 번 OCP 자격증을 획득할 기회를 만들어 주는데요,
이 기회에 OCP 자격증반의 수업을 듣기를 희망하면,
자격증 시험을 치기 위한 비용 75만 원은 각자 부담을 한다는 조건으로, 원래의 인당 수업료 200~300만 원을 학교에서 제공해줍니다.
(※ 그 당시에, 본 수업을 듣기 위한 조건으로, 학교 내 3 · 4학년이면서 데이터베이스 수업 이수한 자만 신청 가능했습니다.)
저는 별 기대 없이,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OCP 자격증 획득 반을 신청했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첫 시험은 Open book, 두 번째와 세 번째 시험은 일반 시험과 같다?"
OCP 자격증은 3번의 시험을 칩니다.
첫 시험은 Open book 시험인 SQL이므로, 말 그대로 문제를 보고 자료를 찾아 정답을 선택하면 됩니다.
가장 문제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시험인 Workshop(Administration) 1과 Workshop(Administration) 2였습니다.
국제 자격증이라, 문제들이 영문으로 작성되어 있었으며, 오픈북 시험이 아니라 일반 시험과 동일하게 시험을 치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습니다.
다행히 두 시험 모두 몇 문제를 제외하고 약 1000~2000 문제 은행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였기 때문에, OCP 강사님들이 주신 문제 은행을 열심히 외워 시험을 쳐 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 본 자격증을 따면서, 오라클의 구조를 이해하기에는 되게 좋은 자격증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별개로 개인적인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OCP 자격증을 획득하는 데 너무 열중한 나머지 수업 내용보다 문제들을 모아놓은 것(문제은행)에 집중하기 바빴고, 지금에는 제가 데이터베이스 관련 업무를 하지 않아서 더욱 그런 감도 없지 않지만, 이전에 배운 Oracle에 대한 내용이 하나도 생각이 안 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OCP 자격증 책은 짜임새가 좋고 혼자 공부하기에도 좋습니다.
만약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구조 및 회복(Recovery) 방법에 관해 집중적으로 공부를 해보고 싶다면, OCP 자격증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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