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기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의 난제 중 하나가 토익이냐 토익스피킹이냐 혹은 토익스피킹이냐 오픽이냐 라는 난제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그랬거든요. 영어는 필요한 데 무엇을 하는 것이 좋겠냐는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 답을 알려드리면, 

"토익 점수를 어느 정도(약 850 이상)을 가진 상태에서, 토익스피킹 level 6 이상 갖는 경우" 

혹은 "토익 점수를 어느 정도(약 850 이상)을 가진 상태에서, 오픽 IH 이상 갖는 경우"

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토익스피킹 level6 증거 이미지

 

그럼 저는 왜 토익스피킹 점수밖에 없을까요?

 

저 같은 경우, 토익에 취약한 케이스입니다.

저는 대학 4년 동안 인터넷 강의를 통해 토익을 공부해왔고 이외에도, 대학 3학년 및 4학년 방학에 시간이 된다면 토익 관련 어학원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여러 번의 토익 공부 및 복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점수가 최대 690밖에 오르지 않았어요. 아마, 제가 공부 방법이 문제가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 문제를 저 스스로 찾지 못했고 또한, 학원이라는 프로그램 및 스터디 그룹 내에서도 찾지를 못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의 시대적 흐름에는 토익보다 토익스피킹 및 오픽으로 가는 추세로 바뀌었고, 저는 그 시대적 흐름에 맞춰 토익을 버리고 토익스피킹을 공부하여 토익스피킹(level 6) 자격증을 획득하였습니다.

 

오픽도 있는데, 굳이 왜 토익스피킹이었나요? 

 

오픽과 토익스피킹의 공통점은 영어 말하기 시험이라는 점입니다. 

이에 반대로 차이점은 자율성입니다. 

 

오픽은 다양한 단어로 한 문제를 가지고 제한된 시간 없이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는 강점이 존재하지만,

토익스피킹은 정해진 시간 내에 상대가 원하는 해결책 및 그림 묘사 등의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는 특징이 존재합니다.

(참고로, 오픽의 총 시험 시간은 60분(오리엔테이션 : 20분, 시험 : 40분)으로, 토익스피킹은 총 15분 시험으로 진행됩니다.)

 

저의 성향상, 토익스피킹과 같이 정해진 시간 내에 해야 할 말만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저는 토익스피킹을 선택하였습니다~

 

토익스피킹만 가지고 취업 준비를 했을 때 제약사항은 없나요?

 

토익스피킹만 가지고 취업 준비를 할 경우, 적지 않은 제약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대다수 연봉이 괜찮거나 시스템이 괜찮은 기업(한전 제외) 혹은 연구직이 많은 공기업에는 지원하지 못합니다. 

다수 연구 직종 관련 공기업은 토익 850점 정도를 기본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력서를 내어도 필기에 치러가는 조건 사항이 안되기 때문에, 토익스피킹의 점수만을 가지고 서류에 이력서를 내지 못합니다. 

이외에도 아직 많은 시스템이 토익스피킹으로 바뀐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토익의 점수를 요구하는 곳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같이 토익 점수가 없더라도, 토익점수가 필요 없거나 토익스피킹의 점수를 기본으로 제출 가능한 곳 기준으로 많이 제출하신다면 얼마든지 기회는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지방공기업에 다니고 있는 곰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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