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이네요. 

 

저 혼자 운영하는 블로그가 아님에도 하루에 글 하나 채우기가 벅차네요. 하지만, 틈틈이 다시 한번 적어보도록 할게요:)

 

수많은 공공기관에 자기소개서(자소서)를 적어보신 분이라면 아마 지금쯤 깨달았을지도 모릅니다. 

하나의 자소서를 타 자소서의 비슷비슷한 질문에 답변으로 돌려막기가 가능하다는 것을요. 또한, 적부일 경우, 제가 글자만 채우면 대체로 붙을 확률일 있다는 점도 말이죠. 

 

하지만 종종 우리는 NCS 시험을 잘칠 자신이 없어서 높은 서류전형을 한번 뚫어보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서류전형만 붙으면 필기는 그냥 붙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공공기관에 원서를 넣어보기도 했으니깐요. 그런 경험이 생각이 나니, 사실 저도 자소서를 그리 잘 쓰지는 못하나, 제 자소서 작성법에 대해 몇 자 적어보는 게 취준생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쓴 자소서 양식은 다음과 같은데요.

 

[제가 쓰고자 하는 자소서 요점(제목)]

(과제를 해야 했던 불가피한 상황 설명 혹은 주도적으로 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 (문제 발생) → (해결방안)

 

짤막하게 예시를 들자면 다음과 같이 들 수 있습니다.

 

(예시) [서로의 역량을 파악하여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다.]

제가 다닌 대학은 졸업과제를 제출해야 졸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 포함 4인 1조를 꾸렸으며, 그곳에서 팀장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제가 만들 졸업 작품은 블라블라 작품이었으며, 씨블씨블 언어를 이용했습니다. 이 언어의 특성상 욜라 욜라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3개월이라는 기간 내 이 작품을 완성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생략) 

 

제가 중간중간에 블라블라, 씨블씨블, 욜라 욜라라는 단어를 쓰기는 했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주요 요점은 자소서 제목에 다 담겨 있으며, 중간중간에 제가 과제를 진행함에 있었던 일들에 관해 적절한 용어 선택을 통해 풀어나가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이 자소서 양식을 이용하여 원서만 수십곳을 냈습니다.

사실 저도 많이 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곳을 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모두 다 붙지는 않았습니다. 제 기억상에는 약 2-3곳에서 서류전형에서 떨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방식이 무조건 옳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또한, 이 방식이 옳았다면 현재 제가 지방공기업에 있지도 않았겠죠:). 

 

제가 자소서를 쓰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꼈던 것은 자신의 경험을 꾸밈없이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두 없는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모든 청년들이 꿈꾸는 직장에 들어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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